화병 2

스트레스와 화병 차이

화병은 억울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해 생기는 마음의 병이다. 따라서 동일한 스트레스를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받는다는 점에서 일반 스트레스성 질환과는 다른 것이다. 화병이란 민간에서 말하는 울화병으로, 억울한 감정이 쌓인 후에 불과 같은 양태로 폭발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옛날부터 화의 질환에 대한 언급이 많이 있었고, 최근 미국 정신의학회가 한국 문화 특유 증후군의 하나로 소개하고 있듯이, 화병은 한국인의 한이 쌓여 만들어진 매우 한국적인 질환이다. 기본적으로 화병은 스트레스와 매우 밀접한 관계, 일종의 스트레스성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화병은 일반적인 스트레스성 질환과는 몇 가지 차이가 있다. 첫째, 일반적인 스트레스성 질환은 잡작스런 스트레스에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비..

스트레스를 계속 두면 화병! 화병의 증상 및 치료법

1. 화병이란? 화병은 울화병의 준말로 화가 쌓이면 몸속에 흐르는 불의 기운이 폭발하면서 이로 인해 인체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쉽게 말하면 뚜껑을 닫은 채로 냄비 속을 가열하면 온도와 압력이 상승하게 되고 물이 끓다가 결국은 넘치게 된다. 바로 이와 같은 이치이다. 오늘날 화병은 스트레스로 인한 인체의 변화를 총칭한다고 볼 수 있다.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발간된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4판에서는 화병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화병은 한국 민속증후군의 하나인 분노증후군으로 분노를 억제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불면, 피로, 공황, 임박학 죽음에 대한 두려움, 우울한 기분, 소화불량, 식욕부진, 호흡곤란, 빠른 맥박, 전신통 및 상복부에 덩어리가 있는 느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