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애의 근본 옥시토신이란? 옥시토신의 기능

옥시토신이라는 물질이 있다는 사실은 1906년 영국의 헨리 데일에 의해 알아냈다. 옥시토신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건 분만을 촉진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것이다. 

 

 

옥시토신이란?

 

• 신경전달물질로서 뇌 내에서 호르몬으로서 혈중에 방출되는 두 가지 경로를 가지고 있다. 생명의 중추인 시상하부에서 생성되며, 분만 중 최고조로 분비되고, 분만을 촉진한다. 소위 이것이 ' 모성애'의 핵심이 된다.
• 모유 수유한 엄마의 옥시토신이 비 모유 수유한 엄마의 것보다 옥시토신이 훨씬 많고 건강하다.
•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옥시토신 수용체의 수를 증가시켜 옥시토신 생산을 촉진한다.
• 글루타민산, 콜레시스토키닌,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등도 옥시토신 방출을 촉진한다.
• 한편, GABA(아미노산 신경전달물질)아 엔케팔린, 엔도르핀 등은 옥시토신 방출을 억제한다.
• 옥시토신은 여성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남성에게도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 옥시토신은 '친근 물질', 애정 물질'로도 불리는데, 다른 사람과의 접촉 시 분비된다. 특히 친절한 마음 친절한 행동에 잘 분비가 된다.

 

옥시토신의 효과

 

1. 사랑과 애정이 넘친다.
2. 사람에게 친근감, 신뢰감을 높인다.
3.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행복감을 얻는다.
4. 혈압 상승을 억제한다.
5. 심장 기능을 좋게 한다.
6. 장수하는 기능이 있다.

 

- 엄마가 아기를 안고 젖을 줄 때: 이 순간 옥시토신 분비도 최고조에 이르며 행복 물질인 세로토닌도 함께 증가한다. 이와 같이 수유에서 옥시토신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프로락틴 분비를 촉진시켜 젖 생산을 촉진, 영양 흡수를 돕는다.

 

- 여성 주기와 호르몬의 변화: 옥시토신은 이성에 대한 감정이 생기면 증가, 임신 후에는 더 증가하다가 출산 후에는 저하된다. 희한하게 육아 시에는 옥시토신보다는 모성애가 생겨난다.

 

- 엄마의 모성애: 수유 중에는 옥시토신이 억제되므로 아이를 위해서 불안도 겁도 없어진다. 옥시토신은 사랑, 애정의 호르몬이다. 하지만,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위험도 감수할 수 있는 무서운 힘을 발휘한다.

 

- 아기는 행복의 보수계를 자극: 옥시토신 수용체는 행복의 회로인 도파민 신경과 일치되어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옥시토신 분비는 곧 중뇌 변연계의 도파민 신경을 활성화시킨다. 아이의 접촉, 그루밍(Grooming), 스킨십, 따뜻함, 젖 빠는 행위 등이 모두 옥시토신과 도파민의 행복 시스템을 활성화시키며 모성애를 강화시킨다.

 

- 옥시토신은 소화 효율을 높이는 영양의 축적을 증가하는 소화관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또한 세포분열을 촉진하여 성장호르몬을 높인다. 그뿐만이 아니라 정신적, 신체적 성장은 물론이고 아이의 사회뇌 형성에도 옥시토신이 필요하다.

 

 

그 외 옥시토신의 기능

 

• 이성이 매력적으로 보이고, 반대로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역시 옥시토신이다. 옥시토신은 남녀의 사랑을 깊게 하는 원동력이다.
• 옥시토신 넘쳐나면 세상 모든 걸 애정 있게 바라볼 수 있으며, 세상을 평화롭게 한다.
• 공감, 관용, 감정이입, 동정 등 긍정적인 감정들은 인간관계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감정이다.
• 베풀고, 나누는 자선, 기부하려는 마음은 옥시토신에서 생겨난다.
• 공감능력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우리의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한다.